청년내일저축계좌 3년 만기 도래, 최대 1천5백만 원 받는 방법 총정리

일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산을 모으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3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다.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큰 결심이 필요한데, 여기에 정부의 매칭 지원이 더해진다면 결과는 완전히 달라진다. 청년내일 저축계좌는 바로 이 지점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제도다. 특히 2022년 가입자들의 3년 만기가 도래하면서 실제로 천만 원이 넘는 자산을 손에 쥔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제도의 체감 효과가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 신청 방법

 

온라인 신청은 복지로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신청자는 본인 명의 공동인증서로 로그인한 뒤 청년내일저축계좌 메뉴를 선택해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근로 소득이나 사업 소득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가 자동 연계되거나 추가 제출을 요구받을 수 있으며, 소득과 가구 정보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교차 확인된다. 입력 정보가 사실과 다를 경우 이후 지원금 환수 사유가 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기재가 필수적이다.

 

오프라인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과 근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담당 공무원의 상담을 통해 본인의 소득 수준에 따른 지원 유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익숙하지 않거나 소득 구조가 복잡한 경우에는 오프라인 접수가 오히려 정확한 판단에 도움이 된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모바일 앱을 통한 간편 신청도 병행한다. 앱을 활용할 경우 신청 진행 상황과 심사 결과, 향후 저축 유지 조건 등을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어 관리가 수월하다. 다만 최종 계좌 개설은 지정 금융기관 방문 또는 비대면 계좌 개설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하며, 정해진 기간 내 계좌를 개설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될 수 있다.

✅ 대상 조건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 또는 사업 소득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연령 요건과 소득 요건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며, 가구 단위의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퍼센트 이하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단순히 소득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자동 선정되는 것은 아니며, 근로 지속 가능성과 자산 형성 의지를 함께 고려한다.

 

차상위 계층 이하 청년과 그 외 중위소득 100퍼센트 이하 청년은 지원 구조가 다르게 적용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는 경우 더 높은 정부 매칭 지원을 받을 수 있어 3년 만기 시 수령 금액에서 큰 차이가 발생한다. 단, 기존 유사 자산형성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경우 중복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분류 유형	기준 조건	지원 내용
유형 1	기준 중위소득 50퍼센트 이하	월 10만원 저축 시 정부 30만원 지원
유형 2	기준 중위소득 50퍼센트 초과	월 10만원 저축 시 정부 10만원 지원
유형 3	근로 사업 소득 필수	소득 발생 기간 동안만 지원
유형 4	연령 요건 충족 청년	청년 단독 명의 가입
유형 5	자산 기준 충족	금융 재산 일정 기준 이하

✅ 지급 금액

 

지급 금액은 가입자의 소득 구간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차상위 계층 이하에 해당하는 청년이 매달 10만 원씩 3년간 저축할 경우 본인 납입금은 총 360만 원이 된다. 여기에 정부가 매월 30만 원씩 총 1080만 원을 지원하며, 만기 시 이자까지 포함하면 약 1548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기준 중위소득 50퍼센트를 초과해 100퍼센트 이하에 해당하는 청년은 정부 지원금이 월 10만 원으로 적용된다. 이 경우 3년 동안 본인 저축금 360만 원과 정부 지원금 360만 원이 더해져 총 720만 원에 이자 수익이 추가된다. 단순 금액만 보면 차이가 커 보일 수 있으나, 저축 습관 형성과 안정적인 자산 마련이라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구조다.

 

구분	본인 저축액	정부 지원금
차상위 이하	360만원	1080만원
중위 50초과	360만원	360만원
이자 포함	최대 연 5퍼센트
만기 수령	조건 충족 시 일시 지급
지급 방식	본인 계좌 입금

✅ 유효기간

 

청년내일저축계좌의 기본 유효기간은 계좌 개설일로부터 3년이다. 이 기간 동안 매월 정해진 금액을 성실히 납입해야 하며, 근로 또는 사업 소득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만기 지급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중도에 소득이 중단되거나 납입을 장기간 하지 않을 경우 정부 지원금이 중단되거나 일부만 지급될 수 있다. 다만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 증빙을 통해 일정 기간 유예를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지자체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만기 도래 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요건 충족 여부가 확인되면 일괄 지급이 진행된다. 지급 시점은 심사 완료 후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며, 계좌 정보 변경이 있을 경우 사전에 반드시 수정해야 한다.

✅ 확인 방법

 

신청 결과와 자격 심사 진행 상황은 복지로 또는 관련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 메뉴를 통해 현재 상태를 단계별로 확인할 수 있다.

 

저축 유지 여부와 정부 지원금 적립 현황은 지정 금융기관의 계좌 조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매월 납입이 정상 처리되었는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기 지급 예정자에 해당하는 경우 문자나 알림을 통해 별도 안내가 제공되며, 지급 완료 이후에도 지급 내역을 온라인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 Q&A

 

Q1. 중도에 퇴사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나요?
근로 소득이 일시적으로 중단될 경우 즉시 탈락 처리되지는 않는다. 일정 기간 내 재취업이 가능하고 관련 사실을 증빙하면 지원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장기간 소득이 발생하지 않으면 정부 지원금 적립이 중단될 수 있다.

 

Q2. 저축 금액을 매달 바꿀 수 있나요?
최초 설정한 저축 금액 범위 내에서는 조정이 가능하다. 다만 최소 금액 미만으로 낮출 수 없으며, 변경 시에는 금융기관 절차를 거쳐야 한다. 잦은 변경은 관리 측면에서 불리할 수 있다.

 

Q3. 만기 후 사용 용도에 제한이 있나요?
만기 지급된 금액은 사용 용도에 제한이 없다. 주거비, 학자금 상환, 창업 자금 등 본인의 계획에 따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지자체 연계 프로그램은 사용 계획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